감상(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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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록스 영상용 삼각대 세트 VX-18M: 개봉기
지난번 비디오 헤드를 구매하며 비슷한 시기에 알리에서 주문했던 물건이 엊그제서야 막 도착했습니다. 영상용 헤드 & 삼각대 세트, 빌트록스 VX-18M입니다. 사실 필요한건 다리뿐이었지만 알리의 셀러들을 이리저리 뒤져봐도 어째 다리만 있는건 못 찾겠더군요. 여분의 헤드도 마련하는 셈 치고 그냥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팬 바가 어디있나 싶었는데, 가방 내부의 포켓 안에 있었네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대략 90cm 정도의 길이에, 무게는 4kg 조금 넘는군요. 헤드 부분과 발 부분의 디테일 샷. 영상용 삼각대 중에선 아주 저렴한 가격대이지만, 나름 갖출 것들은 잘 갖췄네요. 지난번에 개봉기를 올렸던, 맨프로토 502AH와의 크기 비교. 보시다시피 체급 차이가 상당합니다. 뭐, 502AH 헤..
2020.04.15 -
시그마 Art 14-24mm F2.8 DG DN: 개봉기
최근 은하수 촬영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지고 있는 16-35GM의 화각에 살짝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런 제 맘을 어떻게 알았는지, 마침 시그마 정품등록 이벤트로 신세계 상품권 20만원 증정을 하고 있더군요. 상품권이야 장 보는데 쓸 수도 있으니 그럼 실 구매가가 130만원대... 인생 뭐 있겠나 싶어 냅다 질렀습니다. 시그마 Art 14-24 F2.8 DG DN입니다. 구매는 언제나 믿고 사는 컴온탑에서. 중간에 가격이 변동되는 일이 있어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잘 수령했네요. 업체의 홍보는 아닙니다만, 확실히 컴온탑의 포장 방식은 렌즈 포장의 정석이죠. 쿠팡의 렌즈 판매자들은 제발 보고 좀 배웠으면... 박스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굉장히 작아보여 기분탓인가 했는데 Ar..
2020.04.09 -
Manfrotto MVH502AH PRO 비디오 헤드: 개봉기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드디어 질렀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이걸 먼저 장만하고 짐벌이나 돌리같은 부가적인 것들을 필요에 따라 마련했을텐데 말이죠. 맨프로토 MVH502AH PRO 비디오 헤드입니다.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굉장히 크네요. 얼마나 크냐면 이만큼 큽니다. 이러면 보관하기가 좀 난감한데... 구성품들은 이렇습니다. 저 거대한 박스의 반도 안 되는 양이군요. 이탈리아분들, 반성하세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관련 장비들과의 상대평가에선 그렇게까지 비싼 제품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절대적인 가격이 있다보니 만듦새는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단하고 야무진 느낌이네요. 팬 바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원하는 곳에 장착할 수 있게 양 쪽에 톱니와 나사선이 있네요. 플레이트를 결합하..
2020.04.03 -
UURig R031 + Ulanzi VL49: 개봉기
유튜브를 둘러보다 푸우작가님의 이 영상을 보고 얼떨결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UURig의 플립 스크린 브래킷 R031과 Ulanzi의 LED 비디오 라이트 VL49입니다. 사실 조명은 별 생각 없었는데... 번들로 묶여있는 가격 구성이 괜찮아보여 어쩌다보니 충동구매 했네요. 구성품들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저 조명에 딸려온 저 케이블, 저거. USB-C 타입이네요!? 새해 소원으로 제발 올해에 나오는 기기들은 USB-C로 통일 좀 해달라고 빌었는데, 그 꿈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군요. 세상은 진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먼저 R031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굉장히 저렴한 느낌이 드는 파우치를 열면 플립 스크린 브래킷 본체가 담겨있구요. 생긴건 이렇습니다. LCD창이 반사되는 거울엔 저렇게 보호 비닐이 씌워져 있네..
2020.03.28 -
한컴오피스 한글 2014 VP for Mac: 개봉기
오랜만의 소프트웨어 구매군요. 한국 땅에 발 딛고 사는 이상, 피할 수 없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한컴 오피스 한글 2014 VP fot Mac입니다. 이전까진 한글 문서 편집이 필요할 때면 구석에 쳐박힌 윈도우 PC를 이용해 어찌저찌 해결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굉장히 귀찮더군요. 가격도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질렀네요. 이 무슨 어른이 된 기분이람... 주력인 아이맥을 포함해 맥북에 설치하는 것도 고려하여, 총 3대의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MLP버전을 구매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아주 얇은 뽁뽁이 포장에 아주 얇은 패키지가 들어있습니다. 실물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패키지 방식을 구매했는데, 여러모로 이건 좀 낭비같긴 하네요. ...정말로 휑..
2020.03.27 -
샤오미 무선 청소기 Z11 PRO: 개봉기
사용중이던 샤오미 Dreame V9의 모터 헤드가 어느 날 갑자기 사망해버린 것을 핑계로 전부터 눈독 들이던 이 녀석을 질렀습니다. 샤오미 무선 청소기 Z11 PRO입니다. 제품 본체의 박스입니다. 대부분의 샤오미 제품들이 그렇긴 하지만, 정확하게는 샤오미의 상표를 달고 나오는 Shunzao의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여분의 툴들을 보관하는 구조나 전반적인 플라스틱의 마감은 Dreame V9쪽이 더 나은 것 같네요. 이 녀석은 표면 처리도 그렇고 뭔가 좀 허술한 느낌입니다. 다만 배터리가 착탈식이라던가, 먼지통이 완전히 분리되는 등의 기능은 Z11쪽이 확실히 더 낫습니다. Z11 PRO 버전에만 들어있는 3 in 1 롤링 브러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연장 튜브까지 끼우고 찍고 싶었는데 방이 좁아..
2020.02.25 -
삼성 휴대용 외장 SSD T5: 개봉기
기존에 이미 사용중이긴 했는데, 영상과 사진을 함께 담다보니 어느샌가 금새 꽉 차버려 아예 나눠서 담기로 결정하고 질렀습니다. 삼성 휴대용 외장 SSD T5입니다. 용량은 1TB 짜리구요. G마켓 빅세일을 맞아 스마일클럽 20% 쿠폰을 사용해서 153,680원에 구매했네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본체의 모습은 이렇구요. 여전히 매끈매끈 하네요. 손에 쥐었을 때의 크기는 대략 이 정도. 기존에 사용하던 동일한 제품과 함께. 색상만 다를 뿐, 용량까지 똑같습니다. 가죽케이스와 함께. 현재까지의 용량 구성입니다. 별도로 NAS를 운용중이긴 한데, 이 기세라면 금방 확장을 해야지 싶네요. 이놈의 디지털 저장 강박증은 참... 그래도 이제 파이널컷을 쓸 때 무자비한 렌더 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 참 홀가분..
2020.02.22 -
시그마 Art 24-70mm F2.8 DG DN: 개봉기
표준 줌렌즈로 탐론 28-75를 사용하던 중, 24mm의 부재가 못내 아쉬워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시그마에서 새로 출시한, Art 24-70mm F2.8 DG DN입니다. 한동안 품귀상태이길래 나중에 안정화되면 사야지 싶었는데, 우연히 물량이 들어왔단 소식을 듣곤 참지 못하고 질러버렸네요. 환경보호 따윈 깔끔히 무시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긴 포장이네요. 항상 믿고 사는 업체답습니다. 보고 있나, 쿠팡? 뽁뽁이 안에는 사은품으로 딸려온 82mm 렌즈 프로텍터와 함께 렌즈 박스가 가지런히 놓여있구요. 생각보다 박스의 크기는 아담합니다. 봉인씰을 제거 후 곧바로 개봉해줍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시그마 렌즈 특유의 저 사각형 파우치는 여전하네요. 10년 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파우치 안에는 비닐에 쌓..
2020.02.07 -
Robotsky HDMI to Micro HDMI 케이블: 개봉기
짐벌에 외장 모니터를 장착했을 때, 위 사진처럼 케이블이 너무 길게 남길래 좀 짧은게 없나 찾아보다 질렀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HDMI to Micro HDMI 케이블입니다. 항상 너그러운 마음을 지녀야 하는 알리 익스프레스의 배송이지만, 이번엔 유난히도 늦었네요. 거의 2달이 되어서야 받았습니다. 케이블 본체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약 50cm 정도의 길이이고, 쭈욱 피면 200cm까지 연장된다는데 그렇게 쓸 일은 없을 것 같군요. 짐벌을 세팅하긴 좀 귀찮아 그냥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기 위해 핫슈에 장착 후 연결해봤습니다. 별 문제 없이 잘 작동하네요. 조만간 짐벌에 올려서 밸런스 문제는 없는지 제대로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2020.02.06 -
소니 무선 슈팅 그립 GP-VPT2BT: 개봉기
지난 1월 14일에 발표 된 신제품, 무선 슈팅 그립 GP-VPT2BT입니다. 마침 블루투스 리모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던 차에 꽤 괜찮은 기믹을 지니고 나왔길래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질렀습니다. 가격은 소니스토어 정가로 14만원인데, 이래저래 포인트를 털어 12만 8천원에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깨알같이 CR2032 배터리도 넣어줬네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강화 플라스틱같은 재질이긴 한데 썩 견고한 느낌은 아니군요. 버튼들도 살짝씩 유격이 있는게 빌드 퀄리티에 있어선 어째 가격값을 못 하는 느낌입니다. 그립 뒷쪽의 다리를 펼치면 미니 삼각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연결부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각도를 조절 할 수 있고, 손을 떼면 고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다리를 펼친 안쪽엔 배터리를 넣는..
2020.02.02 -
UGREEN USB-C 허브: 개봉기
외장 모니터에 신티크 22, 각종 외장 하드 등을 장착하고 나니 어느새 포트들의 상태가 이 모양입니다. 프린터라도 연결할라치면 뭘 빼야하나부터 고민하는 삶에 지쳐 냅다 지르게 되었습니다. UGREEN USB-C 허브입니다. 포트의 구성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가 구매한 것은 6-in-1 With PD 타입으로 PD 포트 x 1 HDMI x 1 SD 카드 슬롯 x 1 TF 카드 슬롯 x 1 USB 3.0 포트 x 2 의 구성입니다. 사실 아이맥에 쓸거라 PD 포트는 쓸 일이 없긴 한데... 사람 일은 어찌 될 지 모르니 일단 달린 놈으로 질렀네요. 구성품은 이렇구요. 본체의 모습입니다. 사테치 USB-C 허브의 모습과 매우 닮아있네요. 케이블 관련한 액세서리들에서 나름 신뢰도가 높은 UGREEN의 ..
2020.01.31 -
DJI 고글: 개봉기
중고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얼떨결에 지르게 됐습니다. DJI 고글입니다. 2017년에 나온 제품이긴 하지만, 현재의 기준으로 봐도 쓸만한 사양과 사용중인 매빅 2 프로와 호환이 된다는 점, 결정적으로 착한 가격이 맘에 들었습니다. 출시가격이 61만원인데 15만원에 데려왔으니 단순히 경험삼아 구매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죠. DJI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와있는 제품의 사양은 대략 이렇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와 밴드가 두 층으로 나뉘어 들어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재질은 매빅보단 팬텀 시리즈를 연상케 하네요. 눈과 코가 맞닿는 부분은 연질의 실리콘 재질로 처리되어 있구요. 뒤쪽의 다이얼을 돌려 밴드의 길이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출시 시기가 시기다보니 충전 포트는 마이크로 5핀이네요. 장착 했을 때를 ..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