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고글: 개봉기

중고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얼떨결에 지르게 됐습니다.

 

DJI 고글입니다.

 

 

2017년에 나온 제품이긴 하지만,

현재의 기준으로 봐도 쓸만한 사양과

사용중인 매빅 2 프로와 호환이 된다는 점,

결정적으로 착한 가격이 맘에 들었습니다.

 

출시가격이 61만원인데

15만원에 데려왔으니

단순히 경험삼아 구매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죠.

 

 

DJI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와있는

제품의 사양은 대략 이렇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와 밴드가

두 층으로 나뉘어 들어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재질은

매빅보단 팬텀 시리즈를 연상케 하네요.

 

 

눈과 코가 맞닿는 부분은

연질의 실리콘 재질로 처리되어 있구요.

 

 

뒤쪽의 다이얼을 돌려

밴드의 길이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출시 시기가 시기다보니

충전 포트는 마이크로 5핀이네요.

 

 

장착 했을 때를 기준으로 제품의 오른쪽엔

각종 버튼들과 시도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매빅 2 프로에 사용하기 위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후

연동을 시켜보니 잘 작동하네요.

 

고글을 착용한 모습이

좀 아방가르드 하긴 합니다만

이래야 2020년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야외에 들고 나가

이래저래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