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Art 105mm F2.8 DG DN MACRO: 개봉기

2020. 12. 25. 13:22감상/지름

종종 제품 사진들을 찍을 일이 생기며

조만간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다가,

10만원 상품권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이 때다 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시그마 Art 105mm F2.8 DG DN MACRO입니다.

 

 

구매는 언제나와 같이 컴온탑에서.

 

항상 그렇듯,

믿고 주문하는 포장 상태네요.

 

 

박스는 이렇게 생겼구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별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언제나와 같은 구성이네요.

 

 

렌즈 본체의 모습입니다.

 

조리개링을 돌릴 때의 느낌이나

각종 버튼들을 조작할 때의 감각이

단단하고 야무진게 맘에 드는군요.

 

 

후드까지 장착하면 이렇게.

길쭉길쭉 하네요.

 

 

시그마의 같은 아트 시리즈인

14-24 DG DN, 24-70 DG DN과의

크기 비교는 대략 이렇습니다.

 

 

a7R3에 마운트 한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선 그럭저럭 깔끔하니

크게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후드까지 장착하면

어째 밸런스가 좀 별로네요.

 

넓다란 초점링에 비해

후드가 좀 짧아보이기도 하고...

 

사용하는데에는 아무 상관 없겠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주변에 보이는 물건들을 가져다가

간단히 몇 장 찍어봤습니다.

 

최신 설계의 아트 시리즈답게

광학 성능은 참 훌륭하네요.

 

외관의 소소한 불만 따위

뭐 어떠랴 싶게 만드는 화질입니다.

 

AF를 구동할 때

모터 소음이 약간 들리긴 하지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구요.

 

모쪼록 앞으로 있을 제품 촬영들에

유용하게 써먹어봐야겠네요.

 

개봉기는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