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울트라 UAG 모나크 케이스: 개봉기

출처 : CASETiFY 공식 홈페이지

 

원래의 계획대로

아이폰으로 기변했다면

이런 감성의 케이스를 사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요.

 

출처 : 네이버쇼핑 검색결과

 

'갤럭시 S20 울트라 케이스'로 검색을 하면

어째 죄다 아재감성이 넘치는 물건들만

주구장창 나오더군요.

 

젊은 층은 갤럭시를 안 사나요...?

케이스풀이 대체 왜 이 모양이죠...?

 

처참한 현실에 애꿎은 스크롤만 뒤적이다,

결국엔 좀 비싸긴 하지만

그나마 취향에 맞는 물건을 찾아

냅다 질렀습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용

UAG 모나크 케이스입니다.

 

 

크게 특별할 것 없는 패키징 전면엔

삼성 공식 파트너십 업체를 나타내는

'Designed for SAMSUNG'이란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뭐, UAG야 특유의 디자인으로

이것저것 많이 만들긴 하지요.

 

 

별다른 봉인씰 없이

상단의 커버를 들어올리면

곧바로 케이스가 드러납니다.

 

 

제품 본체의 모습입니다.

 

Urban Armor Gear라는 사명에 걸맞게

러기드한 디자인을 하고 있군요.

 

 

경량 합금 소재와 카본파이버,

TPU소재를 혼용했다는데

만듦새가 제법입니다.

 

후기들을 둘러보니

저 틈에 먼지가 좀 잘 낀다던데...

에어 블로워로 자주 불어줘야겠네요.

 

 

S20 울트라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생긴 것만 놓고 보면

어디 군부대에 납품해야 할 것 같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취향이라 꽤 괜찮습니다.

 

택티컬!

 

 

인덕션이 꽤 튀어나와 있지만,

케이스는 그보다 더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던져둬도 안심입니다.

 

그야말로 이이제이(以夷制夷),

오랑캐를 오랑캐로 몰아내는 형국이로군요.

 

 

터프한 모양새 덕분인지

저 흉측한 문구가

어느 정도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전반적인 감상은

'스마트폰 케이스라 하기엔 크고 투박하지만

카메라 케이스라 생각하면 나름 적절하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으니

오래오래 아껴써야겠네요.

 

개봉기는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