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리그 캐논 EOS R5/R6 케이지 2982: 개봉기

2020. 9. 26. 02:30감상/지름

간혹 이상한 부분에 꽂혀

말도 안되는 소비를 할 때가 있곤 한데요.

 

모처럼 그 때가 찾아왔군요.

 

스몰리그에서 나온

캐논 EOS R5/R6 케이지 2982입니다.

 

 

이런 류의 제품을 참 좋아하는 저이기에

딱히 말도 안되는 소비까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는 캐논 카메라가 없거든요.

(...)

 

이 참에 갈아타야 하나...?

언제 한 번 날 잡고 고민해봐야겠어요.

 

 

기본 구성품인 케이지에

케이블 클램프가 딸려오는 녀석을

구매했습니다.

 

언제나의 스몰리그처럼

만듦새는 나쁘지 않네요.

 

 

케이블 클램프를 장착 후,

이리저리 돌려가며 담아봤습니다.

 

초창기의 스몰리그 제품들은

다소 각지고 투박한 느낌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구석구석의 디테일들에

멋을 부리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은 변화네요.

 

하단에 자석으로 붙어있는

렌치는 언제나 참 유용하죠.

 

그 외에는 뭐...

 

바디라도 있어야 장착한 다음

핏감이 어떻다, 일체감이 어떻다

뭐라도 얘기를 해 볼텐데

할 말이 참 없네요.

 

혹시 모를 언젠가의 그 날까지

장롱 한 구석에

고이 모셔둬야겠습니다.

 

개봉기는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